본문 바로가기
퐌다의 일상다반사

결국 나도 이렇게 사는 것인가..

by 퐌다 2011. 3. 7.

 

 


결국 나도 이렇게 사는 것인가..

어렸을땐 참 꿈이 확고 했었다.
기술자..

뭐 우리 어머니가 어렸을 때 부터 줄 곧 기술자 기술자
노래를 하셨
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왠지 싫지 않았다.

그래서 어려서 부터 지금까지 내 꿈은 기술자가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기술자라는 꿈은 막연했다..
누구하나 길을 확실히 알려 주었다면 몰입해서 공부해보았을 것을..

사람은 누구나 어렸을 때 꿈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
남이 들었을때 어이없는 꿈들도 많았지만
미래에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싶다는 꿈 자체를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참 기특한 일이었다.

그러나 어렸을 때의 꿈을 그대로 간직하고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아마 3%로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럼 나머지 사람들은 뭘
할까??
그냥 일반 직장에 취직해서 돈을 벌
거나 자영업을 하면서 돈을 벌 것이다.
일단은 먹고 살아야하니 자
기 꿈은 접어둔채 닥치는 대로 돈을 버는 것이다.

이런 인생 혹시나 나도 똑같이 되는 건 아니겠지?? 하고 여러번 생각했었다.
그러나 점점 나도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by 퐌다


 

위의 글은 제가 2006년도에 작성한 글인데요..

요즘 젊은사람들이 자신이 바라던 본래의 꿈은 접어둔채
너무 공무원이나 대기업으로만 향하려 하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것 같아

문득 예전에 제가 비슷한 주제의 글을 적었던게 기억이 나서
제 싸이홈피에서 가져와봤습니다..

초등학교 때를 생각하면
어찌나 다들 꿈이 그리 다양하던지..

대통령, 간호사, 발명가, 축구선수 등..
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고
되고 싶은 것도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순수했던 꿈들은 다 잊어버린채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면

진정 내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순간이
내가 바라는 삶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이 글로 인해 지금 살고있는 현실이 
본인의 꿈과 이상에 얼마나 근접한 삶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