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1호 홈런 일본반응

이대호 11호 홈런 일본반응

빅보이 이대호 선수의 '2013 일본프로야구' 시즌 11호 홈런 소식이 여러 매스컴을 통해 전해졌는데요. 지난 6월 9일 치뤄졌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만들어냈던 10호 홈런 이후 14일만에 터진 홈런이라 그동안 침체되었던 분위기의 국내팬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홈런 소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대호 선수의 시즌 11호 홈런은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터져 나왔는데요. 9회말 투아웃. 팀이 6-7 한 점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 선수가 세이부 마무리 데니스 사파테를 상대로 4구째 투구를 그대로 받아쳐 만들어낸 솔로 홈런이 팀의 동점이자 자신의 시즌 11호째 홈런이었습니다.

오릭스는 이대호 선수의 홈런 이후 동점을 이뤄 연장전 12회까지는 접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9-9로 마무리 되면서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그래도 이대호 선수의 홈런 소식을 접할 수 있었으니 국내팬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는 이대호 선수의 11호 홈런 당시 일본팬들 반응인데요. 반응을 보고 있자면 그의 위압감이 어느정도인지 팍팍 느껴지더군요.

이대호 11호 홈런 일본반응 - 오릭스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