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bj가 18일 밤에 촬영한 영상 발견

아프리카 bj가 18일 밤에 촬영한 영상 발견이라는 제목으로 떠돌고 있는 글들이 있어 나름대로 내용을 좀 알아보았는데요. 이야기는 아프리카tv 인기 bj로 활동하고 있는 bj김톰슨이라는 분이 흉가체험을 하게 되면서 부터 시작되더군요.. 정확히 몇 월인지는 모르겠지만 흉가체험을 한다는 것으로 봤을 때 영상을 촬영한 시기는 여름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내용을 찬찬히 짚어보면.. 흉가체험을 하기로 계획한 bj김톰슨이 누군가에게 추천받은 재개발지역 (오래전에 살인사건이 났다고함)으로 15일 낮에 사전답사를 가게됩니다. 재개발지역이라 그런지 동네가 거의 흉가였는데요. 이곳저곳 둘러보던 중 어떤집 2층 싱크대로 추정되는 곳으로 가게 됐는데 그곳 바닥에서 피 같은게 굳어서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피 같은 빨간액체의 정체가 싱크대 위에서 흘러 떨어진 것이라는 것도 발견하게 됩니다.

bj는 순간 당황했지만 그것이 진짜 피인지 알 수 없었고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저거 포도주스다.' '아이스크림이 녹은거다'라는 등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이면서 bj 역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1~2곳의 흉가를 더 탐방하고 돌아오게 됩니다.

사전답사를 하고 온 3일 뒤인 18일 밤.. 본격적인 흉가체험을 하기 위해 해당 bj는 시청자 한 명과 함께 다시 재개발지역을 방문하게 되는데요. 15일에 사전답사 했던 곳들을 중심으로 이곳저것 둘러보던 중 지난 답사때는 없었던 찢어진 폴리스 라인을 발견하게 되고 목욕탕 건물 3층에 버려진 쇼파 위에서 누군가 이불을 끌어놓고 자고 간 흔적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게 계속 탐방을 이어나가던 중 지난번에 갔었던 xx어린이집 2층에 올라가게 되는데요..

올라가보니 전에 못봤던 의자 하나가 중앙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의자쪽으로 가보니 의자 위에 여러장의 신문지가 깔려있고 거기에 빨간 액체가 잔뜩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세히 보니 빨간액체는 의자 바닥에도 흘러내려 있고 등받이에도 묻어 있는 등 정황상으로 미뤄볼때 누군가 여기서 고문이나 학대를 받아서 흘린 피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는데요. 이 상황을 지켜본 bj 와 시청자들은 멘붕하게 되었고 시청자들 사이에 진짜다 가짜다라는 의견이 분분해질쯤 해당 bj가 일단 경찰에 신고하기로 하고 밖에서 경찰을 기다리면서 영상은 종료 됩니다.

bj 후기에 따르면 신고 후 두 명의 경찰이 출동했고 확인결과 빨간액체는 피가 맞으며 아마도 누군가를 의자에 묶어놓고 담갔을 것이라고 가정한 후.. 밤이라서 일단 경찰서로 돌아가 상부에 보고하고 낮에 다시와서 확인해야겠다고 하고 돌아갔다고 합니다.

현재 해당 '아프리카 bj가 18일 밤에 촬영한 영상 발견'이라는 영상은 네이버, 다음, 구글, 유투브 등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게 전부 다 삭제된 상태라 그 진위여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