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퐌다의 유용한정보

아롤디스 채프먼 무시무시한 170km 강속구!! 세계 최고 구속 신기록 경신 했다는군요..

by 퐌다 2011. 4. 20.


요즘 한국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되면서 야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여러 매체에 올라온 관련 글들을
보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금일 깜짝 놀랄만한 기사가 올라와 여러분들께 알려드릴까 합니다...

내용인즉슨... 쿠바 특급으로 불리는 아롤디스 채프먼이 170km의 광속구로 세계 최고 구속 기록을 경신했다는
것인데요... 대충 생각해봐도 이건 사람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국내나 국외의 야구선수들을 보면 140km 중후반 정도의 직구와 130km 정도의 변화구로 승부를 보고...
150km만 던져도 광속구 투수라는 칭호를 주는데... 170km라니... 이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록이 아닌가 합니다...
한마디로 '괴물'이죠...

일단 동영상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어떻습니까?? 눈으로 공 지나가는거 보셨나요?? 저는 못봤는데...
카메라 각도 때문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본다고 해도 잘 안보일거 같습니다. 그만큼 빠르다는거죠...

방금 뿌린 공은 한국시각으로 19일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8회초 구원등판으로 올라와
두번째 타자인 상대 리드오프 앤드류 멕쿠첸에게 던진 공으로 이경기를 중계한 방송사 스피드건에는 105마일로 나왔지만
현장 전광판에는 106마일로 나왔다고 하는군요... 메이저리그 공식 사무국에서는 현장에서 나온 106마일을 공식기록으로
인정했다고 합니다...

쿠바출신인 아롤디스 채프먼은 10대 때 이미 '100마일 투수'로 불렸을 만큼 빠른 공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큰 키에서 위에서 아래로 내려 꼿히는 100마일짜리 광속구는 채프먼에게는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하는데요...

기온이 좀 올라가 몸이 풀리고 체중이 불어서 체중까지 싣을 수 있다면,
110마일짜리 직구도 가능하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라는군요... 인간의 한계란...;


그리고 그에 대해 좀 더 알아보면...
2009년 7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가한 뒤 미국행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망명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좀 더 큰무대에서 빛나고 싶어 내린 결심이 아닌가 하네요.


또한, 2010년 신시내티 레즈와 6년간 3천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지난해 마이너리그를 거쳐 8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고
합니다. 13.1이닝을 던지면서 2승2패, 방어율 2.03을 기록했는데요... 신인으로서는 만족할 만한 기록이 아닌가 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개막전부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돼 구원투수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역시 그의 명성에 맞게 7경기에서 6.1이닝 동안 방어율 0으로 완벽한 피칭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눈여겨봐야 할 선수인거 같습니다... 아롤디스 채프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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