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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57m 헤딩골, 노르웨이 프로축구 경기에서 나온 대박 헤딩골 영상!

by 퐌다 2011. 9. 28.


노르웨이 프로축구 경기 도중 나온 '57m 헤딩골' 영상이 많은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이 골은 지난 25일 노르웨이 스키언에서 열린 오드 그렌랜드와 트롬소의 프로축구 경기에서 나온 골로 경기 후반 추가시간까지 그렌랜드에 1-2로 뒤지고 있던 트롬소가 마지막 코너킥 기회를 살리기 위해 골키퍼를 포함한 모든 선수가 공격에 가담하면서 부터 시작 됩니다.


코너킥 당시 토롬소 선수들은 자신들의 코너킥 기회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이를 그렌랜드 수비수가 걷어내면서 공격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끝 날 줄 알았던 경기는 그렌랜드 수비수가 걷어낸 공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트롬소 수비수의 헤딩으로 다시 넘어와 기회를 잡는듯 했지만 넘어온 공을 그렌랜드 선수 중 하나인 '존 새뮤얼슨'이 그대로 헤딩으로 다시 받아 넘겨 골문이 비어있던 트롬소의 골대로 대굴 대굴 굴러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새뮤얼슨이 헤딩슛한 거리를 측정한 결과 정확히 57.3m나 되었으며, 극적인 골을 얻은 그렌랜드는 이 기록의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축구경기를 봐왔지만 이렇게 먼거리를 헤딩골로 연결한 장면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공은 둥글다'라는 말이 있듯이 역시 공으로 하는 종목은 경기가 끝날때까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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