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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 할 때 치약에 '물' 묻히면 안된다? 양치질 상식 몇가지

by 퐌다 2011. 8. 19.

  오복(五福) 중 하나인 치아건강의 중요성


 
예로부터 건강한 치아는 '오복(五福)'의 하나로 꼽힐 만큼 사람의 몸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기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 중 하나인 식욕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기 때문으로 좋은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얼마나 꼼꼼하게 씹고 삼킬 수 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육체와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몸에서 너무나도 중요한 치아건강을 지키기 위한 한 방법으로, 여태까지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가장 기본적인 치아관리 방법인 양치질에 대한 상식 몇가지를 되짚어 볼까 합니다.

  치약에 '물' 묻히면 안된다? 양치질 상식 몇가지


 
■ 치약에 물 묻히면 안된다?

많은 분들이 양치질을 할 때 치약에 ‘물’을 묻혀 사용 하곤 하십니다. 이는 거품이 잘 나서 양치하기 쉽고 더 깨끗하게 닦이는 기분이 들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런 방법은 잘못된 상식으로 치약의 주요성분에 대해 잘몰라서 실수하는 경우 입니다. 

그러면 왜 칫솔에 치약을 묻힌 후 다시 물을 적시면 안될까요?


우리가 흔히 쓰는 치약에는 ‘연마제’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연마제’는 치아의 광택을 유지하고 건강해보이게 하는 미백제의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연마제에 물이 닿을 경우에는 치약이 희석돼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한 치과 전문의는 “상당 수 사람들이 칫솔에 치약을 묻힌 후 뻑뻑하다는 이유로 물을 적시는데 바람직 하지 않다”면서 “치약을 바르고 물을 묻히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세척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양치는 하루 3번이 아닌 '4번'이 바람직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2007년 발간한 책자에 따르면 이는 식사 후와 취침 전, 하루 4 번에 걸쳐 각각 3분씩 닦는 게 좋다고 적혀 있습니다. 특히 취침 전에는 반드시 이를 닦아야 한다고 합니다. 

한 치과 전문의는 “충치예방을 위해 칫솔질은 식사 후와 취침 전에 해야 한다”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칫솔질하는 것보다는 식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 칫솔질도 순서가 있다?

충치예방의 기본인 칫솔질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양치질을 할 때 순서에 상관없이 무심코 이를 닦는데요... 허나 칫솔질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닦기 편한 곳보다는 닦기 불편해서 평소 잘 안 닦는 곳을 먼저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컨대 상대적으로 뺨 쪽보다는 혀 쪽이 닦기 어려우므로 혀 쪽 어금니부터 닦고, 마지막으로 씹는 면을 닦는 습관을 들인다면 충치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치실은 틈틈이 사용하라

치실 사용의 필요성에 대해 치과 전문의들은 시간이 날 때마다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 합니다. 치실은 불편하더라도 자기 전 반드시 1번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칫솔질로 충분히 제거하지 못한 음식 찌꺼기가 치아 사이사이에 끼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치실이 치아를 벌어지게 한다는 우려도 있습니다만 치실은 치아 사이를 통과할 때 얇게 퍼지면서 실이 통과하므로 치아 틈새를 벌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음식 찌꺼기와 치태를 잡아 없애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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