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머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by 퐌다 2011. 8. 13.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영화보는 것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유달리 관심이 가는 영화가 있어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영화 제목은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으로 1968년 이후 원숭이들과 인간의 대립이라는 기본구조를 바탕으로, 이를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과 원숭이들과의 싸움을 혹성탈출이라는 시리즈물로 만든 혹성탈출 2011년 버전 입니다.


네이버 영화평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미 평점이 9점대에 육박 할 정도로 꽤 잘만들어진 영화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네이버 영화평점 8점대 이상이면 잘 만든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줄거리


과학자 ‘윌 로드만(제임스 프랭코 분)’은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아버지(존 리스고 분)를 치료하고자 인간의 손상된 뇌기능을 회복시켜주는 ‘큐어’를 개발한다. 이 약의 임상실험으로 유인원들이 이용되고, 한 유인원에게서 어린 ‘시저(앤디 서키스 분)’가 태어나 ‘윌’은 자신 집에서 ‘시저’를 키우게 된다. 가족같이 살고 있던 윌과 시저, 시간이 지날수록 ‘시저’의 지능은 인간을 능가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시저’는 이웃집 남자와 시비가 붙은 ‘윌’의 아버지를 본능적으로 보호하려는 과정에서 인간을 공격하게 되고, 결국 유인원들을 보호하는 시설로 보내지게 된다. 그곳에서 자신이 인간과 다른 존재라는 것을 서서히 자각하게 되고 인간이 유인원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게 된 ‘시저’는 다른 유인원들과 함께 생존을 걸고 인간들과의 대전쟁을 결심하는데...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관련 동영상




글을 마치며..

원숭이들이 지배하고 있는 혹성을 탈출하려던 지구인들이 마지막에 자신들이 떠나려고 하던 혹성이 지구임을 깨닫는 1968년 첫번째 혹성탈출과 발달한 특수촬영기술에 힘입어 2001년 팀 버튼 감독이 제작한 혹성탈출에 이은 3번째 최신 혹성탈출 버전이기에 더욱 큰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유인원들의 혁명을 이끈 '시저'의 탄생을 최첨단 특수효과와 모션 캡쳐 기술의 조화로 상당히 잘 그려 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특히, 반지의 제왕에서 골룸 역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연기파 배우 '앤디 서키스'가 시저 역할을 소화해 더욱 쫀득한 영화가 된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