퐌다의 블로그 이야기

블로그 파이를 키우기 위한 노력이 어느정도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퐌다 2011. 3. 22. 23:19
 


일주일 간의 휴식 후... 또 5일간의 휴식을 가졌네요... 쿨럭;;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틀은 일 때문에... 삼일은 후유증 &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 사업구상으로 볼 수 있는데요...

이것 저것 생각하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가지다보니 1일 1포스팅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스럽게 느끼는 한주가 아니었나 합니다...

각설하고!!! 지난 포스팅 '
일주일 간의 충전!! 블로그 파이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다' 이 후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을 업자분과의 미팅 결과를 전격공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르시는분들을 위해 이전 글을 위에 링크 걸어놨으니 보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__)


◈ 예상대로 긍정적인 미팅이었습니다.
 


이미 전화통화상으로 많은 합의점을 찾은 상태였기 때문에
실제로 찾아뵙고 면담을 진행하는 과정은 전화로 얘기했던 내용들을
확인하는 단계였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업자분이 계신 곳은 대구였는데요...
워낙 움직이기 싫어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먼 거리 였고...
길치라 네비양이 안내해주는 데로 잘 갔다고 생각했지만 업데이트를 안했던 관계로
가는 도중 톨게이트가 사라지는 현상(톨게이트 위치가 공사로 바꼈드라구요...ㅜ)이 두번 발생하여
가까운 길도 멀리 돌아가는 정신을 발휘하여~ 어렵사리 업체를 방문 했습니다;;

직접 만나뵈니 얼굴도 서글서글 하시고~ 장난끼도 조금 보이시고~ㅎ
호감 가는 인상이셨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전화상으로 얘기했던 블로그 광고에 대한 내용들을 설명드렸고
들어보시더니 이미 전화상으로 다 했던 얘기가 아니냐며~ 저 보다 더 적극적으로 진행 하려고 하시더군요ㅎ;

구체적인 내용들을 전부 다 알려드릴 순 없지만 회의 내용을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블로그 광고는 확실히 진행하기로 협의를 봤습니다.

솔직히 저나 블로그로 광고를 하셨던 분들만
블로그 광고가 얼마나 업체에 광고효과가 있는지 알고 있지

일반 업체를 관리하는 분들은 블로그가 있다라는 개념만 대충 가지고 계실뿐
실제로 블로그로 광고를 진행하고 거기에 대한 물품 구입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잘모르고 계시더군요...

저는 그부분에 대해서 초반에 이해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했고
전화상으로 어느정도 합의를 보고 실제로 제 노트북에 들어있는 내용들을 하나하나
보여드리며 좀 더 신뢰를 쌓기위해 노력 했습니다.

사장님 생각이 개방적이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제가 말하는 족족 이해도 잘하시고
사업성에 대해서도 저보다 더 잘아시고 예전에도 이런류의 광고를 생각했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얘기를 진행 할수록 서로에 대한 믿음도 확고해지고 하면 되겠다는 확신이 생겨
결국~!! 블로그 광고는 확실히 진행하기로 합의를 봤습니다~

어떻게 보면 원래 하는 것이었는데 이번 미팅을 계기로 100%로 결정을 하게되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ㅎ


 홈페이지 제작은 결정!! 그러나 DB 단가 관계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블로그 광고의 특성상(온라인 광고) 광고글 중간 중간에 링크를 걸고 DB 측정을 위해
업체 홈페이지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상황인데 해당업체는 도매를 위주로 하다보니 아직 홈페이지가 없더군요.

그래서 이번 일을 계기로 업체 홈페이지를 개설하기로 협의 했습니다.
홈페이지는 다른 업체와 차별을 두기 위해 무료 상담 칸을 따로 두고
광고 이미지들을 최소한으로 하고 소비자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로 보여지도록
만들어 달라고 요구해놓은 상태 입니다.

오늘 사장님께 연락 해보니 요즘 바쁜시기라 홈페이지 의뢰를 4월쯤에 할 예정이라고 하시더군요.
4월쯤에 의뢰를 하게 되면 4월 말이나 5월 초쯤에 마무리가 된다고 하니
그때를 전후하여 블러거분들을 모아서 의논 및 광고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제일 중요한 DB 당 단가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 입니다.
업계 최초?? 로 진행하는 블로그 광고이다 보니 물품 판매당 단가를 어떻게 측정해야 적당할지
합의점을 찾지 못했는데요... 이는 4월쯤 홈페이지 개설을 진행하면서 확실히 자리 잡힐 것 같습니다.

확실한 것은 아직은 초기단계이므로 블로거분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해당 광고를 진행하는 블로거분들에게 최대한 많은 커미션을 드리기로 협의를 본 상태 입니다.
매달 판매한 금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겨 보너스도 지급 할 생각이라고 하시니 저 또한 기대가 됩니다^^


 희망적인 미팅이었고 술도 조금 했습니다~ㅎ

이밖에도 많은 내용들을 의논 했는데요... 머리가 나빠서 전부다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ㅠ
하지만 위의 두가지 결정사항만 보시더라도 많은 진척이 있었다는건 느끼지 않으셨나 합니다~

이래저래 미팅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가기위해 짐을 꾸리는데
사장님이 먼곳까지 왔는데 그냥 보낼 수 없다고 대구가 자랑하는 생막창을 먹으러 갔습니다...

초기에 마음가짐(막창만 먹고 늦더라도 집에 가려고 했음...)과는 달리
막창을 먹다보니 술도 자연스럽게 마시게 되더군요...
이래저래 막창에 소주에 맥주까지 셋트로 마시게 됐는데...

결국 새벽 3시까지 마시고 저는 모텔에서 자고 다음 날 오게 되었죠...
오랜만에 많은 술을 마셨던 관계로 다음 날도 비몽사몽으로 집에 쓰러져 잠만 잤더랬습니다...


◈ 글을 마치며...
 



초기의 마음가짐과는 달리 이래저래 일을 진행하다보니
1일 1 포스팅이 잘 안되는 것 같아 상당히 아쉽습니다...
그래도 다시 마음을 다잡고 포스팅 하다보니 의욕이 마구마구 넘쳐흐르는군요~~

앞으로 저를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1일 1 포스팅은 거르지 않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또 하나의 일이 발생했는데요...
제가 일 그만둔걸 어떻게 아셨는지 예전 대학원 교수님이 저에게 전화를 하셨드라구요...

내용인즉슨... 국책사업으로 풍력발전기를 제작 중인데 (예전에도 하고 계셨음...)
발전기를 제어 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줄 수 있냐는 것이었습니다...
부담은 느끼지 말고 알바 형식으로 해달라고 하셨는데요...

예전에 제가 대학원을 들어간다는 조건으로 똑같은 일을 진행하고 알바비를 받고
교수님 일을 도와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취업을 하게 되어 대학원은 들어가지 못하고 알바비만 받았었드랬죠...

근데 이번에 일을 크게 벌리셔서 교내에 연구소도 따로 만들고 팀원들도 모으고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연구소에 제 자리와 컴퓨터도 한대 놔준다고 하시니 전화상으로 딱 잘라서 거절을 못하겠더군요.

일단 교수님께 블로그 광고를 위해 회사를 그만 뒀다는 말을 하고...
블로그 광고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신다면 흥쾌히 일 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교수님도 그렇게 하라고 하시더군요...

아직 확실히 결정하지는 못했고 다음주에 한번 보자고 하시길래 또 차 타고 먼길 가게 생겼습니다...

솔직히 어릴때부터 이리저리 생각하고 만들고 연구하는 걸 좋아했던지라~ 아마도 하게 될 것 같은데요...
블로그 광고도 마음대로 하라고 하시니 상당히 군침 도는건 사실입니다.

일단 이 일은 다음주에 협의를 거쳐서 진행하게 될테니 그때쯤 알려드리게 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진행하려는 광고를 진심으로 알고 싶고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비밀댓글로 의사를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판단하여 진행하려는 내용들을 해당 블로그에 방문하여 비밀댓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으며
제가 알려드린 내용을 보시고 할지 말지를 결정해서 저에게 다시 알려주시면 되겠습니다.

ps. 내일은 예비군 훈련인 관계로 포스팅 쉴 수도 있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