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14개, 발가락 20개로 기네스북 갱신한 인도 1세 아기

손가락 14개, 발가락 20개를 가진 인도의 1살짜리 남자 아이가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25일(현지시각) 기사에 의하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에서 살고 있는 사세나라는 남자 아이의 손에는 좌우 각각 7개의 손가락이, 발에는 좌우 각각 10개의 발가락이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기사를 처음 접했을 때는 거짓말이겠거니.. 했지만 실제로 사진을 보니 "정말 이런 일도 가능하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문기사에 보도된 사세나 어머니는 "아들이 처음 태어났을 때 너무 행복했지만, 손가락을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가족들이 아들을 특별히 생각해 기네스북에 등록했다. 아들이 세계에서 손가락이 가장 많은 아이가 될지 미처 몰랐다" 는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사세나 이전에 기네스북에 등록되어 있던 사람은 중국 랴오닝성 선양의 6세 남자아이로 손가락 15개와 발가락 16개를 가지고 태어났으며, 현재는 6시간 30분에 걸친 대수술 끝에 10개의 손가락과 10개의 발가락을 가진 평범한 사람으로 살고 있다 합니다.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일반인 보다 많은 증상을 '다지증(多指症)' 이라고 하는데 이는 선천적으로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