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갈만한 곳
강원도로 여행계획 세우시는 분들을 위해 강원도 지역에서 가장 가볼만한 10곳을 선정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서 알려드리는 강원도 여행지역은 강원도청에서 추천하는 관광명소 위주로 구성되었다는 점 참고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강릉 경포해변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 산1)
- 경포해변은 동해안 제일의 해변답게 물이 맑은 편이며 모래사장도 곱고, 또한 병풍처럼 바다를 둘러싼 송림은 바다 분위기를 한층 더 운치있게 해준다. 주차장 및 야영장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카페, 횟집이 즐비하여 바다를 보며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주위에 경포호수, 경포대, 설악산,오대산 국립공원 등 볼 거리가 휴가철 피서지로는 최적의 장소이다.
모두를 삼키기라도 하려는 듯 밀려오는 파도, 이를 쓸어 앉은 길이 1.8km, 면적 1.44㎢의 하얀 모래밭과 외부와의 세계를 차단하는 듯 둘러 쳐진 송림병풍 4km는 정과 동의 조화로 경포해변 특유의 아름다움이다.
동해 망상해변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393-16)
- 망상해변은 동해안 해변 중에 가장 넓은 규모이며, 모래사장은 무려 1.4km나 뻗어 있다. 무엇보다 잘 갖추어진 시설을 들 수 있는데 동해권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으며 주차장, 야영장, 기타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피서지의 불편함을 최소하기 위한 시설들이 쾌적함 가운데 기분좋은 여름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자동차전용캠프장,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조성되어 있어 2002년 제64회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자연친화적인 레저공간으로서 자동차를 이용한 가족단위 사계절 국민관광휴양시설이다.
망상해변은 묵호항에서 북쪽으로 3km쯤 떨어져 있는 국민관광지이기도하며, 인접하고있는 옥계,경포등과 함께 동해안의 위성관광지로 계속 개발되어 가고 있다. 백사장 뒤쪽으로 자리하고 있는 울창한 송림은 백사장의 운치를 더해 주고 있다.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즐기기에도 안전한 곳이다.
속초 설악산 공립공원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로 1091)
- 설악산은 깎아지는 암봉과 암능이 즐비하고 겨울철에는 많은 적설과 함께 빙폭이 형성되어 암벽등반과 빙벽등반의 최적지로 연중 각급 산악단체에서 수많은 산악인들이 몰려 등반훈련에 열기를 뿜고 있다.
또한, 맑고 푸른 동해에 접해있어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주변에 이름난 해변과 스키장, 온천, 명승고적 등이 산재해 있고 호텔, 콘도 등 숙박위락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어 많은 탐방객이 찾아드는 국내 최고의 종합 관광 휴양지이다.
특히, 설악동지구는 계절미의 극치를 보여주는 천불동계곡을 비롯하여 강원도의 랜드마크인 울산바위, 그리고 토왕성폭포, 비선대, 금강굴, 귀면암, 오련폭포 등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있다.
남이섬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 남이섬은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움과 운치를 간직한 곳으로서 젊은 이들에게는 낭만을, 연인들에게는 추억을, 가족과 직장인들은 따사로운 정을 듬뿍 담아가는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2002년 TV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서, 첫회에서 어린 연인들이 걷던 잣나무 숲 길이 있고, 자율학습을 빼먹고 그림자 밟기 놀이를 하며 수줍은 첫사랑이 시작된 메타세쿼이어 길은 첫키스의 추억이 고스란이 배어 있는 곳이다.
우선 남이섬에 도착하면 이 섬의 유래인 남이장군 묘가 선착장 부근에 있으며 이묘를 지나서 섬안으로 들어가다보면 나무들이 우거진 오솔길이 펼쳐지면서 섬 안쪽으로 이어져 있으며 이 길을 따라 섬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섬 중앙으로 이어지며 여름엔 잔디가 펼쳐져 있던 곳으로 각종경기장과 레크레이션 장소로 활용이 되고 있다.
그리고 선착장 근처에는 약간의 편의시설과 여름철에 레포츠를 즐길 수있는 시설 갖추어져 있어 여름 여행지로써도 손색이 없으며 선착장을 시작해서 섬 둘레를 병풍처럼 밤나무, 포플러, 은행나무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대포항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1길 6-13)
- 남쪽에서 속초시로 들어오는 관문. 6.25사변을 전후로 이 시기에 발행된 우리나라 지도에 속초는 나와있지 않지만 동해안쪽을 보면 부산항,묵호항,대포항,원산항 등 항구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근래에는 어항으로서 보다는 관광지로서의 대포로 더욱 더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설악산과 척산온천, 동해바다, 청초호와 영랑호의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곳에 대포항이 위치해 있으며 정치망에 걸려드는 광어, 넙치, 방어등의 고급 생선들이 반드시 대포항을 통하여 처리되기 때문에 신선한 생선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대포동의 횟집으로 몰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항포구가 아니라 대규모 종합 관광어항 단지로 개발되어 있다. 오징어가 싸고 맛있기로 특히 유명하다. 최근에는 새우튀김과 오징어 튀김으로 유명새를 타고 튀김골목이 만들어져 대포항에 가면 꼭 먹고 와야 할 음식으로 꼽히기도 한다.
오대산 월정사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월정사)
- 오대산국립공원은 진고개를 중심으로 크게 비로봉, 호령봉, 상왕봉, 두로봉, 동대산 및 그 일대의 사찰들로 구성된 평창 월정사지구와 노인봉일대의 강릉 소금강지구로 나뉜다.소금강 지역은 소금강 계곡을 감싸안고 있는 노인봉(1,338m)이 진고개로 오대산과 그맥을 잇고 있을 뿐, 오대산과는 사실 별개의 지역이라 할 수 있다.
1975년 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오대산은 강릉시 연곡면과 평창군 진부면, 홍천군 내면에 걸쳐 있다. 국보 4점, 보물 4점, 사적 1점, 지방문화재 4점, 문화자료 1점, 사찰 10개소 등 문화재의 보고이기도 해 선현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삼국유사에는 국내 명산 중 오대산이 가장 좋은 곳이므로 불법이 흥할 것이라 하였는데, 과연 많은 사찰과 암자가 산재해 있어 우리나라 최고의 불교성지로도 꼽히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연꽃 모양을 한 부드러운 산세는 불교의 자비심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
속초 테디베어팜 (강원도 속초시 학사평2길 15)
- 속초 특유의 특징을 담은 이색 테디베어가 전시되어 있는 속초테디베어팜은 아담한 테마까페 형식의 이 곳은 고기잡이 테디베어, 울산바위 오르는 테디베어 등 속초 지역색에 맞는 위트 넘치는 테디베어들이 전시되어 있으며,'테디베어팜 갤러리'에는 속초 청호동 아바이 마을에서 시내까지 오가는 갯배 타는 테디베어, 오징어 배에서 열심히 하역작업을 하는 테디베어 등이 전시되어 있다.
작은 곰들이 울산바위를 올라가는 아기자기한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GOP에서 나라를 지키는 테디베어도 만날 수 있으며 기프트 샵이 있어 귀여운 테디베어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테디 매니아들을 위한 상담과 교육을 하고 있다.
속초 여행 중에 한 번쯤 들러 아기자기한 허브농원과 귀여운 테디베어가 함께 하는 까페 분위기에서 잠시 테디베어와 즐거운 시간을 나누어 볼 수 있다.
동해 천곡동굴 (강원도 동해시 동굴로 50 천곡천연동굴)
- 천곡동굴은 동해시의 시가 중심에 자리잡은 동굴이다. 그 발굴과정도 동해시가 천곡동 신시가지조성을 위해 공사를 하던 중 발견되었다. 이렇게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동굴은 우리나라에서는 천곡동굴 하나뿐이다.동해시를 찾았다면 애써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속에서 신비의 동굴탐사를 할 수 있다.
총길이 1,400m이며, 석회암 수평동굴로, 4~5억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보인다. 천곡 동굴은 경사가 거의 수평에 가까워 관람하기가 편하고 동굴자연학습장으로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천곡동굴의 내부에는 한국에서 가장 길다는 천장 용식구가 있고, 커트형 종유석, 석회화단구, 종유폭포가 그 태고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다. 천곡동굴에는 희귀종 박쥐인 붉은 박쥐가 서식하고 있으며, 종유석 등 2차생성물의 발달 외에도 지하수에 의한 동굴 내부의 용식과 침식 흔적, 퇴적작용을 관찰, 이해하는데 적합한 곳이다.
양양 낙산사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 낙산사는 당나라에 유학하여 지엄(智儼)으로부터 화엄사상(華嚴思想)을 배우고 귀국한 신라 화엄종(華嚴宗)의 종조인 의상대사(義湘大師, 625~702) 가 동해를 면한 오봉산에 창건한 사찰이다.
낙가산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관음보살의 상주 처로 믿어졌던 보타낙가산(補陀洛迦山)에서 유래된 것이고, 낙산사란 이름도 여기서 유래한다.
낙산사는 창건 이래 여러 차례의 전화(戰禍)로 완전히 파괴되고 또 중건되는 과정을 겪었다. 몽고군의 침입,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을 거치며 전체가 파괴된 것을 그때마다 재건하였고, 20세기 초에 다시 중창(1912년경에 용선전과 설선당, 영산전과 응향각, 문루인 빈일헌이 세워지고, 관음굴과 홍련암이 중수되었으며, 1925년에 의상대 건립)하여 대찰의 면모를 갖추었으나, 그 또한 한국전쟁을 거치며 완전히 파괴되었다.
지금 낙산사에서 보이는 대부분의 건물은 휴전 이후에 다시 중창된 것으로 현재 경내에는 칠층석탑(보물 제499호), 건칠관음보살좌상(보물 제1362호), 홍예문(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3호), 담장(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4호), 의상대(강원도 유형문화재 제48호), 사리탑(강원도 유형문화재 제75호), 홍련암(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6호) 등의 지정문화재와 화강암으로 만든 해수관음상이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세워져 있다.
아쉽게도 지난 2005년 4월 양양지방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보물 제479호인 낙산사 동종과 원통보전 등의 전각들이 소실되어 큰 피해를 입었다. 화재 이후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발굴 조사한 결과, 칠층석탑 좌우로 건물지가 1개씩 있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기와 등이 출토되고 법당 건물의 초석이 변화되는 것으로 보아 6차에 걸쳐 증·개축이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현재발굴조사와 함께 동종과 원통보전의 복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 대관령양떼목장은 대관령 정상에 위치하고 있어, 태백산맥의 웅장한 자태와 목장 산책로의 아기자기한 모습은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이 바뀔 때 마다 와 닿는 그 느낌은 유럽의 알프스로 착각할 정도로 매우 아름답다.
건초 먹이주기 체험을 통해서 순한 양들과 무언의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약 40분간 시원하게 탁 트인 환상적인 산책로를 걷다보면 어느덧 일상의 잡다한 상념들은 저 멀리 사라지고, 대자연의 품속에 동화되어 진정한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경험하게 된다.
어린이들에게는 재미있고 유익한 자연학습 체험장으로, 사랑하는 연인에게는 정겨운 데이트 코스로,중.장년층에게는 지나온 세월을 다시한번 새로이 느끼게 하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이상으로 '강원도 여행 갈만한 곳' 안내를 모두 마칠까 하는데요.
제가 알려드린 곳 외에도 강원도에는 많은 여행코스가 있으니 좀더 다양한 여행지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강원도군문화관광처'를 네이버나 다음에서 검색해서 사이트에 접속하신 후, 강원도 추천관광명소를 알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