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다음 커뮤니티 자동차 섹션 게시판에 "람보르기니를 들이박은 시내버스" 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화제가 되었다고 하네요. 아마도 빗길에 버스가 미끌려 람보르기니를 살짝 박은 것 같은데... 왠만한 차였다면 경미한 접촉사고라 생각 할 수 있겠지만... 람보르기니를 들이 박았으니 대형사고에 속한다 볼 수 있겠네요...
사진을 보면서 느낀 것이지만... 람보르기니 운전하신 분이 그 유명한 '김여사' 네요... 솔직히 남성분이 운전자였다면 의구심이 들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김여사분이 운전했다니 버스기사분 잘못도 아닌 것 같고... 실제로 운전하다보면 김여사님들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정말 다른 운전자 전혀 생각 안하시는 분들 많이 봐와서;; 뭐 어쨋든 원만히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이 람보르기니 수리비용이 아닐까 하는데요... 사진에 등장하는 람보르기니는 가야도르 스파이더 V10으로 추정되며 국내 판매가격이 3억 4900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보통 람보르기니 접촉사고로 인해 차량의 스크래치(긁힘)로 인한 범퍼 도색만 할 경우 150만원, 범퍼 외피를 전부 교체시 550만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니 수리 규모에 따라 버스기사님 한달에서 세달치 봉급 날아가게 생겼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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